서론: 물가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한 후속 정책
2025년 7월 5일, 정부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핵심 내용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1차 지급의 긍정적 효과를 이어가고, 물가 부담 완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2차 지급에서는 대상과 신청 방법이 일부 조정되며, 사용 기한도 연장되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번 소비쿠폰 2차 지급의 주요 내용과 신청 조건, 그리고 사용 시 유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1. 2차 지급 개요 및 금액 구성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국민 지원 정책입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1차 지급(7월 21일~9월 12일)에 이어, 2차 지급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2차 지급은 1차 수혜자 중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약 90%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는 별도 신청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기존 수령 방식과 유사하게 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지급 수단에 따라 신청 기관이나 절차가 달라질 수 있어, 본인이 원하는 방식에 맞춰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모든 지급 금액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신청 대상 및 신청 방법
이번 2차 소비쿠폰의 신청 대상은 기본적으로 1차 지급을 받았던 국민 중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입니다. 성인은 본인 명의로 신청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부모)가 대리 신청합니다. 단, 미성년 세대주라면 직접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카드사 앱 및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콜센터·ARS를 통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평일 주민센터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 지점에서 16시까지 접수 가능합니다. 첫 주에는 주민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본인 인증 수단이 필요하고, 대리 신청 시 별도 위임서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사용처 및 주의사항
소비쿠폰은 신청자의 주소지 기준으로 사용 지역이 설정되며, 변경이 필요한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가능하도록 운영됩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 한정되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특히 쿠폰은 현금으로 환불되지 않으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됩니다. 부정 수급은 전액 환수되며 향후 유사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국민비서,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토스 앱 등을 통해 수급 알림을 설정하면 수급 일정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지급 일정: 2025년 9월 22일 ~ 10월 31일
- 지급 금액: 1인당 10만 원
- 신청 자격: 1차 수혜자 중 소득 상위 10% 제외,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신청 방법: 카드사·정부24·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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